포그내 맥스 플로우 라이트 3 in 1 아기띠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후기 남겨요.우선 어깨끈이 두껍고 쿠션감이 좋아서 아기를 안고 오래 있어도 어깨나 목에 오는 압박이 훨씬 덜해요. 보통 아기띠 오래 하면 어깨가 제일 힘든데, 이건 무게가 잘 분산돼서 장시간 착용에도 확실히 편안했어요. 현재 아기가 8kg인데도 어깨가 크게 아프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지가 돼서 만족스럽네요.전체가 메쉬 소재라서 통기성이 좋고, 등판 부분 지퍼를 열면 바람이 더 잘 통해서 여름에도 덥지 않게 쓸 수 있었어요.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도 크게 답답해하지 않고 잘 앉아있더라구요.착용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 충분히 가능하고, 자석식 버클이라서 똑딱 하고 쉽게 잠글 수 있어서 외출할 때도 번거롭지 않았어요. 벨트 부분은 무소음이라서 아기 재우고 난 뒤에도 조용히 풀 수 있었던 게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.힙시트 단독, 힙시트 캐리어, 일반 아기띠 3가지로 쓸 수 있는 3 in 1 구성이라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도 편리했어요. 게다가 허리벨트가 넓고 복대처럼 허리를 꽉 잡아줘서 허리 부담도 덜했구요. 수납공간도 있어서 간단한 소지품 챙길 때 유용했어요.정리하자면, 가볍고 시원하면서도 착용감이 안정적이고, 8kg 아기도 넉넉히 지지해줘서 오래 안고 있어도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. 외출할 때마다 계속 손이 가는 아기띠예요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