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아기의 선택- 우리 춘식이는 아빠의 교육으로 백일 즈음부터 많이 나아졌지만 도통 자신을 땅에 내려놓는것을 허락하지 않는 '천사'이다.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안고 있으면서도 손을 자유롭게 놀릴 수 있는 아기띠가 필요했다. 하지만 춘식이는 또 '호기심 천국'이기도 해서 엄마아빠 거치대에 안겨 세상을 둘러봐야하는데 아기띠가 자신의 시야를 가리면 굉장히 싫어했다. 그래서 신생아용 아기띠는 언감생심이다가 목을 완전히 가눌 수 있게 된 3개월 무렵 아기띠를 사러 링크맘 매장으로 향했다. 그곳에서 포그내 제품 외에도 베*****, 베***, 에** 등 제품을 추천받고 그 모든 아기띠를 직접 매고 춘식이를 안아보았다. 그랬을 때, 춘식이가 유일하게 불편해하지 않은 것이 이 포그내 제품이라서 구매하게 되었다.2. 국산의 기술력- 솔직히 어느정도 이름있는 브랜드의 아기띠라면 그 어느하나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지고,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. 아기띠를 이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아기의 고관절 이었는데 똑딱이를 이용한 다리 벌림 조절 기능 뿐만 아니라 지퍼를 이용한 등 통풍과 레일을 이용한 어깨끈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. 몸은 어느정도 감싸지지만 얼굴은 노출되는 아기를 위한 슬리핑 후드 등 부속품은 덤이다.거기다 이 제품은 국산이다보니 우리나라 아기들의 신체에 더 잘 맞게 만들어졌을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, 이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만들어 수출까지 한다고 하니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