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에 에xx 브랜드와 베이비x 아기띠 두개를 사용하고 있어서 힙시트는 필요 없을 것 같았지만~아기가 8개월 접어들면서부터 11키로가 넘다보니,기존 아기띠로는 한계가 왔어요.특히 어깨와 허리에 젤 무리가 와서 외출시 너무 힘들었어요.마트나 백화점가서 쇼핑 좀 하려하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..어깨가 빠질 것 같은 고통에 힙시트를 꼭 필요했습니다.그래서 블로그 및 인xx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여러브랜드중 포그내로 결정했습니다.포그내 올뉴넘버5랑 넘버5플러스올인원 두 제품 중 현재 아기띠를 두개 보유하고 있어 올인원이 아닌 힙시트를 선택하는게 맞지만 왠지 조금만 보태면 올인원 제품을 살 수 있으니, 또 고민이 되더라구요. 그러나 올인원 제품의 경우 아기띠랑 힙시트를 한번에 이용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기띠에서 힙시트로 변환시 엉덩이 부분의 천때문에 또 한번 고민하게 되었어요. 이 천이 접혀서 불편할수도 있고, 오히려 이 천때문에 허벅지가 덜 쓸릴 수도 있기때문에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.실제로 보고 구매한게 아니라서 여기서도 고민의 흔적이.. ㅠㅠ결론은 힙시트를 구매하였는데 어깨가 너무 가볍고 등부분에 지퍼를 열면 매쉬처리되있어서 통풍도 잘되고 시원해서 좋아요.조금만 더 빨리 구매했다면 이번 여름에 우리아기가 땀이 덜 차서 시원했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. 그리고 햇빛가리개도 두가지 버전으로 쉽게 탈부착되서 편하고 이쁘기까지 무엇보다도 허리벨트에 있는 지퍼도 정말 부드럽게 열렸고, 허리벨트 부분에 있는 4개의 지지대는 허리를 잘 받춰줘서 한결 편했습니다.그러나 저는 수술산모라 앞 상처부분이 조금 아팠어요.상처 부위를 피해 위로 올려서 하니 골반 뼈부분도 아프고.. ㅠㅠ어찌됐든 저보다도 신랑이 집에 있는 아기띠보다 훨씬 편한 것 같다하니 다행인 것 같아요.늘 외출시에 아기띠는 엄마 몫이였는데, 이제 아기아빠에게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ㅋㅋ아직 집에서 잠시 착용해본 거라 조금 불편하거나 미흡했을 거예요.앞으로 자주 사용하면 잘 적응 될 것 같네요.주변 지인분들도 모두 포그내를 사용하고 있어서 브랜드 선택 시 고민없이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.아직도 올인원 제품이 눈에 아른거리네요.실물을 두개 직접보고 착용해보고 구매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. ㅠㅠ
